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등장한 브래드 피트 시계, 2021년 복각으로 돌아오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등장한 브래드 피트 시계, 2021년 복각으로 돌아오다

바로 등장인물을 연기한 브래드 피트가 착용한 시계입니다. 브래드 피트가 착용한 시티즌 챌린지 타이머 일명, 불헤드는 금장의 모델입니다.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 시티즌 챌린지 타이머가 2021년, 다시 복각되어 찾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그러나 아쉽게도 일본 내수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 듯 보입니다. 상단에 호딩키 재팬HODINKEE JAPAN에 가면 더욱 상세한 소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간략히 요약드리면 원본 모델의 사이즈와 디자인은 나름대로 신실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불헤드 모델과의 디자인 차이를 찾자면 핸즈의 색상, 케이스의 각, 베젤의 색이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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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구입한지 5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금속 부분에는 어느새 때도 끼고 여기 저기 긁힌 자국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유리만큼은 여전히 새 것처럼 깔끔합니다. 5년만에 표준시와의 오차를 체크해보니 3초 정도 차이가 났다. 5년간 시간 보정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음에도 겨우 이 정도 오차라면 정확성 관점에서 아주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어요.

상기한 바와 같이 이 시계는 라디오 전파 수신 기능이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매일 밤 새벽에 자동으로 라디오 전파를 수신해서 표준시와 동기화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요 이 라디오 전파 수신이라는 게 다소 복불복입니다. 성취하는 날이 있고, 실패하는 날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세한 시계입니다. 보니 혹 라디오 전파 수신 성공률이 낮아서 100번에 한 번기간으로는 약 3달만에 한 번 성공 꼴로 성공하더라도 기껏해야 10여 초 정도 오차가 발생했다가 바로잡히는 수준입니다.